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렉시트/영국 내 영향 (문단 편집) === 2019년 === 1월 7일, 영국 총리 테레사 메이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증가하자 80개의 금융사들이 약 8000억 파운드에 이르는 자산을 영국에서 유럽 대륙으로 옮기겠다고 결정했거나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https://uk.reuters.com/article/uk-britain-eu-banks/assets-worth-800-billion-pounds-to-shift-from-uk-to-eu-due-to-brexit-ey-idUKKCN1P10SQ|#]] 현재 영국에서 활동 중인 금융사들은 총 8조 파운드에 이르는 자산을 가지고 있으니, 이는 곧 약 10%에 이르는 자산이 브렉시트가 완료되는 3월 29일 이전에 영국을 떠나는 것이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EY사의 분석에 따르면 노딜(무협정)로 브렉시트가 완료되면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고 한다. 1월 25일 기준으로 노딜 브렉시트가 확실해지자 회사들이 영국에서 탈출하려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브렉시트를 지지했던 다이슨부터 소니, 에어버스, 롤스로이스까지 약 250개의 회사가 유럽연합이나 유럽연합과 FTA를 체결한 국가들로 회사 본사와 공장을 옮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영국 더비에서 독일로 항공기 엔진 분야를 옮기겠다고 발표했고[[http://www.thebusinessdesk.com/eastmidlands/news/2021048-rolls-royce-to-move-design-approval-process-from-derby-to-germany|#]], 에어버스도 노딜로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면 항공기 제조 부분을 옮기겠다고 발표했다.[[https://uk.reuters.com/article/uk-britain-eu-airbus/airbus-threatens-to-shift-work-if-britain-leaves-eu-with-no-deal-idUKKCN1PI0HS|#]] 네덜란드 정부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적어도 250개의 회사가 영국에서 네덜란드로 회사를 옮길 의향이 있다고 발표했다.[[https://www.france24.com/en/20190123-dutch-say-250-firms-interested-brexit-move|#]] 1월 27일, 수천 개의 회사가 노딜 브렉시트를 예상하고 그에 맞게 준비하고 있으며, 수 많은 회사가 영국을 떠나려고 계획 중이라는 영국 상무부의 발표가 나왔다.[[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2019/jan/26/brexit-british-firms-mass-exodus-no-deal|#]]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장클로드 융커는 "아일랜드 국경과 관련된 백스톱을 재협상하려면 영국 전체가 영구적으로 관세동맹에 남아야 한다고 비밀리에 테레사 메이한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2019/jan/26/juncker-may-backstop-eu-customs-union|#]] [[영란은행]]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로 생긴 후폭풍을 억누르기 위해서 여러 조치를 취했다.[[https://www.theguardian.com/business/2016/aug/04/bank-of-england-cuts-uk-interest-rates|#]] 첫째로 2009년 금융위기 처음으로 금리를 다시 0.5%에서 0.25%로 줄여서 대출자들이 쉽게 차용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나 영란은행은 금리 인하만으로는 수치상으로만 간신히 경제 침체를 모면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둘째로 영란은행은 1,000억 파운드를 은행에 공급시켜 은행이 쉽게 대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셋째로 양적완화를 통해서 약 600억 파운드에 상응하는 국채를 사서 영국 정부가 어려움 없이 재정을 확보할 수 있게 도왔으며, 넷째로 민간회사에 100억 파운드를 공급하여 회사들이 영국을 떠나지 않게 도왔다. 즉, 영국이 예측처럼 브렉시트 국민투표로 경제 침체를 겪지 않고 있는 이유는 영란은행의 이와 같은 긴급조치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러나 노딜로 브렉시트가 마무리되면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연합에서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여 경제 침체를 막아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만큼 노딜 브렉시트는 유럽연합과 영국 모두에게 경제적으로 좋지 않은 결말이다. 1월 31일, 2018년 영국 자동차 산업 투자가 50%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https://www.independent.co.uk/news/business/news/brexit-uk-car-industry-automotive-vehicles-collapse-smmt-deal-cars-a8755041.html|#]] 이에 영국 자동차 사업가들은 어떠한 합의안이라도 좋으니 노딜로 브렉시트를 마무리 짓지 말라고 정부에 호소했다. 유럽연합 탈퇴파(브렉시트 찬성파)는 브렉시트 이후로도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영국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서 독일 정부를 압박할 것이라고 예측해왔는데, 그와 정반대의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2월 3일, 일본 자동차 회사 [[닛산]]이 브렉시트와 경제적 이유로 선덜랜드에서 만들기로 계획했던 신형 모델을 취소했다.[[https://www.theguardian.com/business/2019/feb/03/nissan-confirms-new-x-trail-will-not-be-built-in-sunderland|#]] 선덜랜드는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61%가 탈퇴를 지지했을 정도로 브렉시트 강경파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제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아서 브렉시트로 막대한 피해를 볼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일부 유권자들은 본인들의 결정을 후회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https://www.theguardian.com/business/2019/feb/03/sunderland-locals-worry-as-nissan-scraps-plans-to-build-new-x-trail|#]] 그러나 일부는 단순히 불안감을 유발하기 위한 유언비어에 지나지 않으며 이번 결정은 브렉시트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2월 4일, 영국 정부가 닛산에 정보 보조금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닛산에서 보조금을 거부하고 신형 모델을 취소한 것으로 밝혀졌다.[[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2019/feb/04/government-letter-to-nissan-reveals-brexit-promise-to-carmarkers|#]] 그만큼 노딜 브렉시트로 생길 파장이 영국 정부의 보조금으로는 메꾸기 힘들 만큼 심각하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이에 그림자 내각의 상무부 장관은 "회사들은 더 이상 브렉시트가 가져올 미래의 위협에 대해서 탁상공론만 펼치고 있지 않다. 회사들은 영국 정부 자체를 신임하지 못하고 있으며 본인들의 비즈니스를 보호하기 위해서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하면서 보수당을 비판했다. 2월 13일,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 모터 컴퍼니|포드]]가 브렉시트를 이유로 영국에서 서서히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https://www.thetimes.co.uk/edition/news/brexit-ford-reveals-its-plans-for-move-abroad-kc38hn3mr|#]] 포드 공장이 위치한 지역인 브릿젠드(54.6%), 다겐함(62%), 헤일우드(52%) 모두 탈퇴를 선택한 지역이다. 이외에도 영국 전역에서 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21개의 지역이 모두 탈퇴를 선택했다는 분석도 있으며, 잔류를 선택한 지역은 워킹과 옥스퍼드밖에 없다.[[https://www.motoringresearch.com/car-news/car-making-regions-voted-leave-brexit/|#]] 2월 16일, 저가항공사인 Flynbmi가 브렉시트를 이유로 파산했다.[[https://www.theguardian.com/business/2019/feb/16/flybmi-collapses-blaming-brexit-uncertainty?CMP=Share_iOSApp_Other|#]] 여태까지 376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일주일에 약 600번의 비행을 담당했던 저가항공사가 고유가와 브렉시트를 이유로 파산을 선언한 것이다. 다우닝 10번가는 비록 회사가 브렉시트를 파산 이유로 설명했으나 다른 이유도 많다고 해명했다. 한편 British Airways는 노딜 브렉시트 이후로도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스페인 정부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브렉시트로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나면, 영국 지분은 자동으로 제3국의 지분이 되며 그러면 British Airways를 소유한 IAG는 유럽연합 출신 회사가 51%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없게 된다. 비록 IAG는 영국과 유럽연합이 노딜 브렉시트에 직면해도 항공과 관련된 임시 타협안에 도달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유럽연합은 아직 그 어떤 임시 타협안 협상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https://www.theguardian.com/business/2018/oct/29/uk-eu-flights-disrupted-brexit-chris-grayling|#]] 같은 날, 브렉시트를 강력하게 지지했던 영국 회사 [[다이슨]]이 싱가포르로 본사를 옮기는 것에 더해서 약 100개의 일자리를 영국에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https://www.ft.com/content/300aec4a-3131-11e9-ba00-0251022932c8|#]] 2월 20일, [[혼다]]가 스윈던에 있는 공장을 2020년까지 폐쇄할 생각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공장은 1992년 완공되었고, 매년 15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자체 인원 3500여명, 하청업체 포함 7000여명이 근무한다. 이는 2가지 측면에서 주목받는데, 첫번째는 일본회사들의 탈출, 두번째는 자동차 회사들의 탈출이다. 일본회사들은 닛산과 혼다 외에도, 노무라 증권, 소니, 파라소니를 포함해서 1000여개 회사가 14만여 개의 일자리를 영국내에서 만들고 있는데, 상당수가 이전, 폐쇄, 일시적 활동 중단 등을 시사하고 있다. 그외에도 자동차 회사가 문제인데, 닛산, 포드, 롤스로이스, 혼다 외에도 BMW, 재규어랜드로버도 생산감축,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일본회사와 자동차 회사에 모두 포함되면서 노딜시 영국내 공장에서의 일시적 생산중지 정도를 밝힌 도요타가 그나마 온건한 편일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은 불확실성 예상보다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을 우려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190222137500002?input=1195m|#]] 3월 11일, 뉴 파이낸셜의 보고서에 따르면 브렉시트 탈퇴를 대비해 영국 금융가에 약 1조 파운드의 자산이 빠져나갔다고 한다. 한화로 환산하면 1475조로, 2019년 대한민국 1년 예산이 약 470조인 점을 감안하면 약 3년치 대한민국 예산만큼의 금액이 영국에서 빠져나간 셈이다.[[https://news.v.daum.net/v/20190311182329237|#]] 20일에는 예상보다 많은 돈들이 빠지고 있으며, CNN머니는 컨설팅업체 EY 분석을 인용해 은행을 비롯한 영국내 금융기관들의 자산·일자리 이동 규모가 브렉시트가 가까워질수록 점점 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EY에 따르면 지금까지 영국 금융사들이 EU로 옮기겠다고 발표한 자산규모는 모두 1조파운드(약 1486조원) 수준으로 이전 추산치 8000억파운드를 크게 웃돌고 있다. EY는 브렉시트로 인해 조만간 7000개 금융 일자리가 영국에서 EU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추산했다.[[https://m.news.naver.com/read.nhn?aid=0004197577&oid=014&sid1=104|#]] 브렉시트 잠시 연기되었지만 노딜 브렉시트 우려로 영국의 싱크탱크 뉴파이낸셜은 2일 '브렉시트에 대한 은행·금융산업의 대응 방식 분석' 보고서를 통해 금융기업들의 전략을 폭넓게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6월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결정한 이후 대응에 나선 은행과 다른 금융기업은 노출된 곳들만 269곳에 달했다. 이들 기업의 대응 방식은 ▲기업의 일부를 떼어 옮기기 ▲일부 직원의 파견 ▲EU 권역에 새 법인 설립 등으로 나타났다.[[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10735428&sid1=104&mode=LSD|#]]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에 대비해 영국인들이 40억파운드(약 5조 9천억원)어치의 물품을 사재기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https://m.yna.co.kr/view/AKR20190812138000009?section=search|#]] 영국의 유력싱크탱크인 재정연구소(IFS)는 노딜 브렉시트 때 국가부채 총액이 국내총생산(GDP)의 90%에 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았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130148|#]] 보리슨 존슨이 맺은 브렉시트 합의안이 적용되면 영국 경제가 향후 10년간 700억 파운드(약 105조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https://www.yna.co.kr/view/AKR20191030176700085?section=international/all|#]] 12월, [[2019년 영국 총선]] 직전에 아일랜드 국경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북아일랜드 의정서]] 내용에 대한 합의를 시작해 선거 직후 합의 내용에 대해 마무리를 지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